서울대학교 규장각 지리지 종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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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칠군도경(七郡圖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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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칠군도경(七郡圖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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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821년 이후 19세기 전반기에 평안도 강계부위원군초산부벽동군창성부삭주부의주부의 7개 고을 읍지를 수록하여 편찬한 책이다. 필사본이며, 3책으로 되어 있다. 본래는 5책이었으나 규장각 소장본은 제2책과 제5책이 빠진 영본(零本)이다. 제3책에 4장의 채색지도가 첨부되어 있다.
강계부․위원군․초산부․벽동군․창성부․삭주부․의주부의 7개 고을은 ‘강변7읍’으로 불리며 압록강변의 국경방어를 담당하던 고을이다. 강변 7읍은 북한의 현재 행정구역상으로는 자강도, 양강도, 평안북도에 걸쳐 있다. 강계부는 원 강계는 자강도의 강계시․전천군․만포시․장강군에 해당하며, 폐사군 지역은 자강도의 화평군․자성군․중강군, 양강도 김형직군에 해당한다. 위원군과 초산부는 각각 자강도의 위원군, 초산군에 해당한다. 벽동군은 평안북도 벽동군과 자강도 우시군에 해당한다. 창성부, 삭주부, 의주부는 각각 평안북도의 창성군, 삭주군, 신의주시․의주군에 해당한다.
‘강변 7읍’은 독자적으로 군사 활동을 할 수 있는 독진(獨鎭)이었다. 각 고을은 독진이면서도, 강계부가 청북우방어영을 겸하여 휘하의 진보와 위원군과 초산부를 지휘하였으며, 창성부가 청북좌방어영을 겸하여 휘하의 진보와 벽동군과 삭주부를 지휘하였다.
본 책은 작성시기가 각각 다른 7개 고을의 읍지를 모아서 편찬한 책이다. 3책 모두 동일한 장정과 판식을 보이고, 제3책에 첨부된 4장의 지도 양식이 동일한 것으로 보아 ‘강변7읍’의 정보를 취합할 필요가 있는 곳에서 이들 고을 읍지를 모아서 『칠군도경(七郡圖經)』을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제1책에 수록된 「강계지(江界誌)」1794년경 작성되었다. 제3책에는 위원․초산․벽동․창성․삭주 읍지가 수록되어 있다. 초산․벽동․창성․삭주 읍지 앞에는 채색 지도가 첨부되어 있다. 「위원지(渭原誌)」의 작성 시기는 미상이다. 「초산지(楚山誌)」1760년경, 「벽동지(碧潼誌)」1750년경, 「창성지(昌城誌)」1786년경, 「삭주지(朔州誌)」1821년 이후 작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제4책에 수록된 「용만지(龍灣誌)」1810년 김응저(金膺著)김하련(金夏璉) 등이 교수(校讐)한 판본이다.
제1책의 「강계지」와 제4책의 「용만지」는 둘 다 상하권 가운데 상권만 있다. 「강계지」는 현재 개별 읍지 형태로 남아 있는 강계읍지 가운데 가장 작성 시기가 이르다. 아마도 『강계지』〈奎 10948〉 의 ‘목록’에서 ‘신후대년(申侯大秊)’이 편찬했다고 한 읍지로 보인다. 신대년)1792년 부임하여 1795년 이임하였다. 「용만지」는 1768년 서명선)이 「용만지」를 편찬한 이후, 몇 번의 증보 작업이 행해졌는데, 본 읍지는 1810년 김응저(金膺著)․김하련(金夏璉) 등의 교수본(校讐本)으로서 아직 다른 곳에서 발견되지 않은 판본이다. 제3책에 수록된 초산부벽동군창성부․삭주부 읍지에는 채색지도가 한 장씩 첨부되어 각 고을의 4경(4境), 도로, 성지(城池), 관애, 진보, 봉수, 파수 등의 항목을 그림으로 형상화하여 위치 정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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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관서읍지』〈奎 12168〉, 『관서읍지』〈奎 1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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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