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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은행 위탁고서 특별전
규장각에서 만나는 한국은행의 서가
Encounter the Bank of Korea’s Book Collection at Kyujanggak

2017년 08월 10일(목) ~ 10월 15일(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전시실(B1층)

개막식 : 2017년 08월 10일(목) 오후 3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이상찬)은 한국은행 위탁고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6년 9월경에 한국은행에서 소장 고서의 위탁 의사를 표하고, 이어 2017년 3월

“한국은행 소장 기록문화재 공동 활용 MOU”를 체결하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이관한 기념으로 열리게 되었다.


한국은행 소장 도서는 광복 이전 조선은행(朝鮮銀行) 시절부터 수집 및 기증 받아 소장해온 고서로서 총 408종, 2,423책에 달하며,

역사서, 국정 운영 관련 기록물, 과학기술 관련 서적(천문·수학·지리·농업 등), 문집류 등의 비중이 높다.

특히 국가 기관과 민간 소장도서가 고루 섞인 점이 주목 되는데, 여러 관서에서 작성하여 관리하던 국정운영 기록물로

『선혜청사례(宣惠廳事例)』, 『주사사례(籌司事例)』, 『관방요람(關防要覽)』, 『환구단사제서의궤(丘壇司祭署儀軌)』 등이 있고,

민간 장서로 송준길·윤추·김동필·윤정현·김정희 등 조선후기 이름난 관인(官人)·학자들의 장서인이 찍힌 수택본(手澤本) 등이 눈에 띈다.

책들은 19세기 말~20세기 초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격동기에 원 소장처를 떠나 떠돌다가 중앙은행의 서가에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여러 개인과 기관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거나 기탁 받아 관리해오고 있다.

이번 한국은행의 고서위탁은 개별 기관의 장서 보존 노력과 본 연구원의 전문성이 만나 이룬 협력의 결과이며,

개인 또는 기관에 잠들어 있던 고서들이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만나 기록문화재로 거듭나는 훌륭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은행 고서가 지닌 가치를 최대한 드러내고 연구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시는 모두 4부로 구성되는데, 그 제목은 다음과 같다.


1부. 한국은행의 장서(藏書)
2부. 한국은행 위탁도서에서 읽는 조선의 정치
3부. 한국은행 위탁도서에서 읽는 조선의 문화
4부. 특집 : 규장각 자료로 본 한국의 화폐·금융·은행